겨울방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과천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일 년 중 부모님이 챙겨야 하는 큰 행사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입니다.

24년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기 미션을 완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용인보다는 과천 서울대공원을 더욱 선호합니다.

가격적인 부분과 실내 실외 선택권이 많아요.

 

동물원, 원더파크, 서울랜드까지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일 년에 최소 1번은 방문하는데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은 가게 될 것 같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비오는 날 | 원더파크

 

이전에는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잦은 병치레로 겨울에 어디 외출하기가 두려웠는데요, 편도 & 아데노이드 수술 후 확실히 열감기가 없으니 외출이 자유롭습니다.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예정이시라면 참고해 보세요.

7세 아이 소아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후 회복기 | 수술 당일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처음으로 온 가족이 서울랜드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출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실 놀이공원하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를 생각하실 텐데요, 

온 가족이 가려면 티켓구매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가 아직 키가 크지 않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않은데, 비싼 돈 주고 이용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침 키즈노트에서 서울랜드 티켓 할인이 있어서 크리스마스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서울랜드 다녀온 후기

크리스마스에 집 나가면 어디든지 혼잡하겠지 각오하고 출발했는데요, 

가는 길도 그렇고 주차창도 한산하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없어도 흥이 안 나지만, 반대로 사람이 너무 많아도 사람한테 지치잖아요.

이번에 서울랜드를 이용해 보니 그 점이 참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에버랜드로 가신 건지 너무 붐비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이가 100cm가 넘으니 생각보다 탈 것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아직은 놀이기구보다는 놀이터가 더 좋은 나이인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가장 오래 놀았어요.

 

원래는 서울랜드의 목적은 불꽃놀이였어요.

아이가 아직 한 번도 불꽃놀이를 본 적이 없거든요. 

 

12월 크리스마스, 주말에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낮에는 놀이기구와 공연을 즐기고, 저녁에 불꽃놀이까지 잘 즐기다 왔습니다. 

24년 12월 28,29일 불꽃쇼가 두 번 더 남아있네요, 25년 이벤트는 1월 이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아 & 미취학 아동의 슬기로운 서울랜드 즐기기

놀이공원 하면 놀이기구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제가 그렇게 생각해서 과천 서울대공원에 가면 동물원에만 갔었는데요, 방문해 보니, 어린아이들도 즐길거리가 꽤 있더라고요.

 

• 눈썰매장
• 실내 & 실외 공연 (서울랜드 공연정보 확인)
• Best Kids (실내놀이터)
• Jurassic Land
• 크라켄아일랜드( 야외놀이터)
• 110cm 유아용 롤러코스터
• 4D 깜짝 모험관

제가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였는데요, 연말이라 그런지 시간데 별로 공연이 있었거든요,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하고 놀이기구는 못 타도 공연만 즐겨도 되겠다 하는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도 않았고, 아이가 이제 110cm가 넘다 보니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져서 놀이기구 타다 보니, 공연을 하나도 못 봤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장 주목적이었던, 불꽃놀이는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불꽃놀이였습니다. 

 

저도 이렇게 가까이서 불꽃놀이를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서울랜드 불꽃놀이

 

서울랜드에 도착하자마자 맨 먼저 유아용 롤러코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110cm 키 제한이 있는데, 아이가 많이 큰 게 실감 나는 순간입니다. 

 

회전목마, 슈퍼윙스 같은 비행기만 탔었는데, 드디어 롤러코스터도 타봅니다. 

이것 말고도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유아롤러코스터가 있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 아이가 4살쯤 공룡 때문에 서울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야외에 큰 공룡 전시도 있고, 실내 공룡 전시관도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즐긴 곳은 실외 놀이터입니다. 아직은 미끄럼틀을 더 즐길 나이네요,

공간이 넓어서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아이를 쫓아다니느라 좀 분주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4D 상영관 좌석이 한 줄씩 같이 움직이는 좌석이었는데요, 언제 리뉴얼된 건지, 개별 자석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영내용도 계속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는 영상이었는데, 자전거를 탈 때 느끼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꽃놀이 공연이 7시 30분인데,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더라고요, 뭘 할까 고민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서울랜드 키즈카페,

 

놀이공원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실내키즈카페, 미취학 아동이라면 이용가능합니다. 그런데 초1정도까지 보이는 아이들도 있긴 했습니다.

매 시간 입장이고 이용시간은 50분입니다. 

아이가 너무 즐거웠던지, 다음에 꼭 또 오자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8시쯤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 10분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보고 싶었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네요,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서 가격도 적당하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 초등 저학년 까지는 특히나 서울랜드를 더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 키즈노트 앱에서 After 2시 이용권을 18,000원에 구매하였는데요,

아이와 갈만한 곳 할인권이 괜찮은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키즈노트 앱 다운로드 하셔서 사용해 보세요.

 

아이와 가볼만한 곳 할인티켓 구매 | 키즈노트